2007/06/01 17:58

프리젠테이션.

 나처럼 컴퓨터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글쓰기나 프리젠테이션 스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었을 것이고 많이 고민해 봣을 거라 생각한다. (아닌가? -_-..) 분야가 이쪽이라서 필요한 것이라는게 아니라(안 필요한 곳이 어디있겠나) 부족하기 때문에 말이다.

 특히나 글쓰기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인문학쪽을 전공하는 사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일테니까. 3~4일씩 밤새 코딩을 하는 것보다 문서작업 하는 걸 더 싫어하는 사람도 흔하게 주위에서 볼 수 있다. (나 말구 -_-)

 나도 언젠가부터 그런 고민들을 많이 해왔었고. 다시 말하지만 그쪽에 대한 능력과 이해가 부족했고 또 필요했으니깐 말이다. 이번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발표와 토의"라는 과목을 넣을까 심각하게 고려해 봤지만. 친구녀석이 뒤에 붙은 '토의'때문에 내가 수강하면 싸움날꺼라며 만류해서 수포로 돌아갔다.

 뭐 여튼 얼마전에 전공수업에서 리눅스관련 팀별 발표를 해야할 일이 생겼었다. 연습이라 생각하고 해봐야겠다 싶어서 내가 발표하기로 하고 나름데로 참 많이 열심히 오래 준비를 했다.(라고 하지만 고작 일주일 남짓?)

 3~4년만에 '발표'라는걸 해보고. 또 준비하고나서 절실하게 느낀 점은 발표의 기술에 대한 책을들 한권쯤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누구나 다들 알지만 쉽지 않은게 있었다. "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또 아이컨택트. 나름 열심히 준비는 했었지만. 발표를 마치고 그날 하루종일 많은 아쉬움들이 남았었다.

 생각만 하고 노력만 한다고 느는게 아니겠지. 꾸준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p.s. 막상 글쓰기 얘기는 없..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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