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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09:27

심슨 가족 시즌19 시작!

 근 2달여 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1달만에 포스팅을 재개한 lohan님에게 자극받아 반쯤 버린듯 했던 블로그를 다시 가꾸어 보렵니다. 여튼 각설하구요.

 드디어 The Simpsons 시즌 19가 시작됐습니다.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토렌트씨의 도움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9월 23일자로 시즌19의 첫방영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시즌은 아무래도 시즌 18종료후에 중간에 개봉했던 The Simpsons Movie의영향인지 20여년을 이끌어온 오프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익숙했던 오프닝에 많은 변화가 오프닝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오프닝은 The Simpsons Movie를 보신 분들이라면 알법한 폐허가 된 스프링필드를 보여줍니다. 늘상 보여준 바트의 칠판낙서는 "I will not wait 20 years to make another movie"라고 쓰는 군요 The Simpsons Movie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매기가 "sequel"이라고 생애 첫마디를 했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겠죠 ^^;(사실 중간에 몇번 말을 한적이 있긴 한데 다들 첫마디라고들 하더라구요 ㅡ_-)
 스프링 필드를 둘러싸고 있던 거대한 유리 돔의 조각들도 보이구요. 오염으로 인해 생긴 돌연변이도 보이는 군요. 그러고 보니 심슨가족의 집도 새로 짓고 있는 중이구요. 그 유명한 couch gag에선 spider pig도 등장하는군요! 스파이더 피그가 이대로 묻히는 건 안타깝지만 그 왕성한 배설력(?)으로 볼때 키우기는 좀 무리일 듯 싶기도 하죠? ^^;


 에이 그냥 동영상으로 보죠 -_-;. 바뀐 오프닝이 1회성 이벤트인지 드디어 오프닝을 갈아 엎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8시즌을 끌어온 오프닝이 너무 뜬금없이 바뀌어 버리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본 모습으로 돌아가겠죠? 스프링필드 시즌내내 저렇게 무너져 있는 모습만 보여주긴 그렇잖아요 ^^;


아빠에게 오렴~... 어버버버 +_+

 시즌19 첫번째 에피소드 "He Loves To Fly and he D'ohs"의 내용은 호머가 쇼핑몰에서 익사의 위기에 빠진 번즈 사장을(그것도 고작 분수대에 빠져서, 더더욱이 고작 1센트를 주으려다가.. -_-) 구해주게 됩니다. 번즈의 생명의 은인이 된 덕분에 번즈사장의 개인용 제트기를 타고 호화로운 주말을 보내게되는데요(호화로운 보다 개인용 제트기가 중요합니다.) 집으로 돌아온뒤 제트기를 잊지못해 실의에 빠져 있던 와중 마지가 호머를 위해 라이프 코치를 고용해주고.. 새로운 직장(제트기를 탈 수 있는)을 구하려다가 그만...
 90년대말 IMF가 휩쓸고간 대한민국 사회의 아버지의 모습들이 떠올라 잠시 씁쓸했습니다. 호머의 경우는 일반적인 실직과는 좀 다른 케이스가 되기는 하지만요.


 내리면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아 지잖아. 으앙앙 ㅜㅡ

 여담이지만 초반에 번즈사장이 새 폰을 사러 쇼핑몰을 돌아다닐때 나오는 장내방송이 절 흥분*-_-*시켰습니다. "고객여러분께 알립니다. 지금 아이폰이 단돈 20센트에 판매중입니다.". 으흑 ㅜㅡ 갖고 싶어..


 역시나 '심슨 더 무비'의 영향인지 새시즌으로 넘어오면서 컴퓨터그래픽의 도움을 받은 장면들이 눈에 띄는 군요. 위의 비행기의 움직임 같은 것들을 보면 눈에 확 띄는군요 퓨쳐마라에서 처럼 말이죠.

결론적으로 시즌19 첫에피의 소감은..
...
여전히 호머는 철딱서니 없군하..

 이미 시작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와 심슨 가족 시즌19. 그리고 10월 3일에 방영되는 South Park! 여러모로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D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샷 한장. 허접한 파일럿(누구?..)의 비행 덕에 긴장탄 마지 입니다. 또 잡설이지만 심슨 시리즈를 보고 있자면 정말 이런 아내가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 싶을 만큼 사랑스럽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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